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주최한 제9, 10, 11회 변호사시험 출신 회원과의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행사는 2022년 10월 20일 목요일 오후 7:00 서울 서초구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있었는데요.
변호사회관 지하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해서 간담회에 편하게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
건물 지하 2층에 주차를 하니, 변호사회관 지하 2층 서리풀홀과 바로 연결이 되더라구요.
이번 간담회는 변호사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대회의실 입구에서는 참석자 명단에 서명을 한 후 명찰과 간담회 자료, 그리고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준비한 선물을 받아서 착석을 하였습니다.
저녁식사는 도시락이 준비되어 있다고 안내를 받았는데 제육볶음과 불고기 등으로 구성된 본 도시락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식사를 못한 채 바로 참석을 하는 상황이라 배가 고팠는데 다행히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I. 서울지방변호사회 제96대 집행부 회무 소개
어느 정도 자리가 차고 나서는 본격적으로 행사가 시작되었는데요.
우선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님을 비롯한 집행부의 인사말 후 회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님이 직접 진행을 해주셨는데요.
1. 직역 수호 활동
2. 직역 확대 활동
3. 회원 복지 증진 및 각종 지원 활동
4. 제도 개선 활동
5. 각종 발간 사업, 학술행사, 간담회 등 활동
으로 구분하여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일들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지방변호사회로서,
회원 수로는 나머지 지방변호사회를 다 합치더라도 서울지방변호사회의 1/3 정도 수준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만큼 서울지방변호사회의 업무가 우리나라 법조계에 큰 영향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II. 제9, 10, 11회 변호사시험 출신 회원과의 간담회
약 1시간 정도의 회무 소개가 끝난 후 본격적으로 간담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제9, 10, 11회 변호사시험 출신 회원이 질문을 하면,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님 또는 한국법조인협회 회장님이 답변을 해주시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Q. 서울지방변호사회 연수과정에 온라인 과정 개설 및 신용카드 결제 가능하도록 건의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진행하는 연수과정은 현재 오프라인 과정만 개설이 되고 있는데, 온라인 과정은 주로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진행을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서울지방변호사회가 독립적으로 온라인 과정 개설을 진행하기는 어려우나 대한변호사협회 측과 상의를 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한편, 현재는 계좌이체로만 연수과정 결제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부분은 바로 확인하여 보완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셨어요!
Q. 대한변호사협회 취업정보센터와 관련된 건의사항
제9, 10, 11회 변호사시험 출신 회원들은 저년차 변호사이기 때문에 취업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취업정보센터는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운영 중이기는 하나, 이와 관련된 질문들이 일부 나왔습니다.
어떤 로펌에서는 취업공고를 올린 후 이를 자주 삭제하기 때문에 변호사들이 자주 퇴사를 하더라도 재공고가 올라온 사실을 확인하기가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구요.
취업정보센터 게시글을 클릭하기 전에는 공고가 올라온 시점을 알 수가 없어서 일일히 클릭을 하면서 확인을 해야하는 점이 다소 번거로워서 인터페이스를 보완해달라는 건의사항도 있었습니다.
Q. 변리사 실무수습 관련 정보 확보 건의
현행법상 변호사 자격이 있는 자는 변리사 실무수습을 거쳐 변리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데요.
약 5주 정도의 변리사 연수를 대전에서 수강하더라도 6개월 동안 실무수습을 할 수 있는 곳을 확보하기가 어렵다는 점이 꾸준히 문제로 제기가 되어 왔습니다.
5년 이상의 변리사 자격을 가진 자가 소속된 법무법인이나 특허법인 등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여 변리사 실무수습이 보다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건의가 있었습니다.
Q. 신용대출, 은행금리 등과 관련된 건의사항
현재 은행에서는 신용대출 시 전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대출금 금액을 결정을 하고 있는데요.
특히 제11회 변호사시험 출신 회원들의 경우 전년도 소득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대출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최근 대출 규제가 일부 풀리면서 하나은행, 신한은행 등 일부 은행에서 1억까지 마이너스 통장 개설이 가능한 상황인데요.
서울지방변호사회 신용협동조합에서도 이율은 다소 높지만 시중 은행보다 조금 더 많은 액수의 대출이 가능하다고 해서 목돈이 필요한 경우에는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Q. 총회 및 동호회 관련 건의사항
현재 서울지방변호사회는 매년 창립총회와 정기총회을 열고 있고, 분기별로는 등산회, 야유회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등산회, 야유회의 경우 1회에 150명 정도로 인원이 제한되는데 금방 마감이 된다고 하네요.
이에 대하여 밴드 등을 통하여 자발적인 모임을 조직한 후 이에 대하여 서울지방변회사회 차원에서 지원금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방법이 제안되었습니다.
한편, 동호외의 경우에는 최소 50명 이상의 회원을 모으면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연 300만원 정도를 지원해줄 수 있다고 해서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다면 동호회를 만들어보는 방법도 있을 것 같습니다.
회무 소개에 이어서 진행된 간담회는 약 1시간 정도 집행부와 회원들이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분들도 있어서, 다양한 변호사들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전체 간담회는 오후 9:00 정도에 종료가 되었고, 기념사진 촬영 후 희망자에 한하여 뒷풀이가 있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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