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내변호사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사내변호사 멘토링 프로그램은 2022년 6월 29일 수요일 오후 7시, 변호사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지난번 세계한인법률가회 멘토링 프로그램이 만족스러워서 이번 행사도 기대감을 가지고 참가하게 되었어요.
이번 행사는 한국사내변호사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라고 하더라구요!
퇴근 후 오후 7시에 겨우 맞추어 변호사회관 지하 1층에 도착했는데, 이미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와있어서 놀랐습니다.
도시락이 준비가 되어 있어서 금방 먹은 후 자리를 찾아 앉았는데 거의 맨 앞 자리만 남아 있더라구요ㅎㅎ
나중에 기사를 보니 멘토 28명, 멘티 76명 등 총 106명이 참석한 자리였다고 합니다!
우선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님과 한국사내변호사회 회장님의 인사말씀이 짧게 있었구요.
이어서 약 20분 정도 한국사내변호사회 ESG 위원장님의 특강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후에는 멘토 2-3명과 멘티 5-6명이 한 조로 나누어져 조별 멘토링 시간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저희 조 멘토 변호사님은 우선 한국사내변호사회에 가입을 하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말씀해주셨어요.
아래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확인을 해보았는데 현재 사내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정회원은 연 회비를 12만원 정도 내야 하더라구요.
만약 사내변호사가 아니라면 연 회비 100만원을 내고 준회원으로 가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사내변호사들을 위한, 사내변호사들에 의한, 사내변호사들의 모임 (사)한국사내변호사회
사단법인한국사내변호사회, 사단법인 한국사내변호사회, 한국사내변호사회
www.kica.bar
사내변호사의 업무는 가장 대표적으로 계약서를 검토하는 일이 있다고 합니다.
소송 수행의 경우 외부 로펌에 외주를 주는 경우가 많지만 직접 수행을 하게 되는 경우도 꽤 있다고 하더라구요.
영리법인의 경우에는 1년에 최대 10건으로 제한이 되어 있다고 하고, 비영리법인의 경우에는 그 이상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소송을 직접 수행하는 경우에도 실무상 대부분의 경우에는 외부 로펌과 협업을 하여 진행을 한다고 해요.
현실적인 부분으로는 사내변호사를 채용하는 경우에는 나이가 젊은 것이 확실히 유리한 것 같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회사라는 단체생활을 할 때 신입변호사는 막내 입장이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사내변호사가 보고서를 작성할 때는 법 몇 조 몇 항인지, 벌금이 얼마인지를 숫자로 강조하여 쓰는 것이 눈에 잘 띈다고 하더라구요.
회사에서 사업을 진행할 때 법 위반 시 사업팀에서 그러한 벌금을 감당할 수 있는지 반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해요.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의 사내변호사의 경우에는 혼자 일 하는 경우가 많고, 하나하나 직접 만들어 가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아무 경험이 없다면 어려운 작업이겠지만 또 다양한 일을 경험하게 되어 나중에 임원이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실무상 외부 로펌의 자문 내용이 더 설득력이 있게 느껴지기도 하는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내부 사내변호사가 회사의 사정을 더 잘 알 수 있기 때문에, 사내변호사의 자문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변호사들은 구직을 할 때 대한변호사협회 취업정보센터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데요.
비법조인 구직 사이트인 잡코리아, 사람인 등에 이력서를 올려놓으면 헤드헌터들이 일주일에 2-3회씩 연락을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변호사가 되기 전에는 취업을 위해 자주 사용하던 사이트들인데, 여전히 이렇게 활용도가 있는지는 처음 알게 되었어요!
인하우스카운슬포럼
사단법인 인하우스카운슬포럼 In-House Counsel Forum 주소 :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625, 17층 | 고유번호 : 107-82-14795 | 대표자 : 양재선--> E-mail : reps@ihcf.co.kr Copyright(C) IHCF KOREA. ALL RIGHTS RESERVED.
www.ihcf.co.kr
인하우스카운슬포럼(In-House Counsel Forum, IHCF)이라는 사내변호사들의 교류단체가 존재하는 것도 알게 되었는데요.
이곳에서도 인크루팅 활동이 활발하다고 하니 참고해보려고 합니다!
한국사내변호사회 멘토링 총평
이번 사내변호사 멘토링 프로그램은 많은 멘토분들과 멘티분들이 참가하여 활동적인 자리였습니다.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서 진행되는 행사도 있고, 조별로 나누어져서 진행되는 행사도 있어서 알찬 시간이었어요!
다음 기회에도 이런 자리가 있다면 자주 참가하여 선배 법조인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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