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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일(목) 오후 7시 서울지방변호사회관 대회의실에서 한국법조인협회 임시총회가 열렸습니다.
한국법조인협회는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변호사들의 단체로 역할을 해오고 있고, 줄여서 한법협이라 부릅니다.
현재 2023년 10월을 기준으로 총 3,903명의 변호사를 회원으로 둔 상단히 큰 단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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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2021년 10월부터 김기원 회장님을 비롯한 제4대 집행부가 업무를 수행해왔는데요.
어느새 2년의 임기가 다 되어 한법협 회장을 다시 선출하기 위해 이번 임시총회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제4대 김기원 회장님이 단독 입후보하여 찬반투표로 당선이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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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로 저녁식사를 하지 못한채 변호사회관으로 향했는데, 한법협 집행부에서 간단히 먹을거리를 준비해주었더라구요.
햄버거, 샌드위치 그리고 콜라 등 음료까지 준비되어 이어서 너무 배고프지 않게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 모두에게 선물도 증정되었는데 이번에는 벡셀에서 나온 휴대용 충전기를 주시더라구요!
휴대용 충전기들은 많이 봤는데 이렇게 무선 충전까지 가능한 것은 처음 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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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국법조인협회 임시총회에서는 제4대 집행부의 업무보고 후, 김기원 한법협 회장님의 소감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기원 회장님께서는 한법협 업무백서의 목차와 같이 법조인 양성제도 개선 논의 및 법률 인공지능과 관련하여 회장 자신 그리고 한법협의 입장에 대하여 말씀해주셨습니다.
최근 로톡 등과 같은 리걸테크 회사들과 대한변호사협회, 서울지방변호사회 등이 대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한국법조인협회 도 기본적으로는 다른 변호사단체들과 유사한 입장에 있는 것 같아요.
김기원 회장님의 말씀 후에는 질문을 받는 시간을 가졌는데, 기자님들도 참석했다고 공개적인 질문은 특별히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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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변호사회관을 방문하게 되었고, 특히 한국법조인협회 임시총회 참석은 처음이었는데요!
앞으로도 이번 한법협 총회 등과 같이, 다양한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들 간에 생각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건전한 대화의 장이 자주 마련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