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사법시험은 물론, 11회까지 진행된 변호사시험까지 모두 답안을 종이에 작성하는 PBT(Paper-Based Test) 시험으로 진행이 되어 왔습니다.
최근에 변호사시험을 주관하는 법무부의 한동훈 장관은 2025년까지 변호사시험을 CBT(Computer-Based Test)로 바꾸겠다고 발표를 한 바 있는데요.
미국은 약 20년 전부터 변호사시험을 응시자가 직접 지참해 온 노트북 컴퓨터로 진행을 해왔더라구요.
우리나라의 관점에서는 시험을 컴퓨터로 응시하는 것만으로도 오류나 부정행위 등이 우려되는데, 무려 20년 전부터 이러한 제도를 운영해왔다는 사실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현재 8년 동안 한 노트북 컴퓨터를 사용해 왔는데, 내년 2월 미국 변호사시험을 위해 노트북을 구입하려고 하는데요.
캘리포니아 주 변호사시험에 응시할 때 답안 작성을 위한 노트북 컴퓨터 사양 기준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해요!
위 캘리포니아주 변호사시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답안 작성을 위한 노트북 사양 기준을 알 수 있는데요!
아직 2023년 2월 시험에 대한 공지는 올라와있지 않고, 2022년 7월 시험에 대한 공지만 올라온 상황이에요.
캘리포니아주 변호사시험은 ExamSoft라는 회사에서 시험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래 링크로 들어가 보시면 최소 사양 기준(Minimum System Requirements)을 알 수 있습니다.
https://examsoft.com/resources/examplify-minimum-system-requirements/
Windows 10이나 Windows 11만 사용한다면 왠만하면 모두 충족이 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다만 이렇게 3가지 사항은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 데스크톱 컴퓨터 X
- 분리형 키보드가 있는 태블릿(e.g. iPad) X
- Intel 12세대 프로세서가 탑재된 최신형 노트북 X
답안 작성을 위해서 누가 데스크톱 컴퓨터를 가져갈까 싶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데스크톱 컴퓨터가 키보드 사용도 편하고 화면도 넓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주의해야하는 부분이 태블릿이나 최신형 노트북은 사용이 불가하다는 점입니다!
휴대성을 고려하여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나온 서피스 프로 같은 분리형 키보드가 있는 노트북을 사용할까 생각도 했는데 미국 변호사시험 답안 작성용으로는 부적절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올해 출시되는 노트북들의 경우에는 Intel 12세대 프로세서가 탑재된 경우가 많은데, 캘리포니아주 변호사시험 시스템을 관리하는 ExamSoft에서는 아직 Intel 12세대 프로세서용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한 모양인데, 빨리 해결되어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캘리포니아주 변호사시험 링크를 따라가면 Install Examplify software를 통해서 시험용 프로그램이 제대로 실행이 되는지 확인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노트북 컴퓨터 구입 전에는 프로그램을 깔아볼 수가 없어서 아쉽지만, 누구든지 꼭 캘리포니아주 변호사시험 응시 전에는 한 번쯤 확인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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