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행사

[행사] 회원 간 네트워킹 파티 ‘개업 고민, 함께 나눠요!’ 참석 후기 (서울지방변호사회, 2024년 4월)

캉변 2024. 5. 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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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30일(화) 변호사회관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개업변호사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행사는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개업을 고민하고 있거나, 개업 1년 이하인 서울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를 상대로 열렸습니다.

 

변호사라는 직업에 있어 개업은 늘 고민할 수밖에 없는 주제이기 때문에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어보고 싶어서 참석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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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단순히 참가자들 간에 대화를 하고 네트워킹하는 자리만은 아니었구요.

 

"개업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라는 주제로 이미 개업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신 김정규 변호사(연수원 41기)님의 미니 강연이 예정되어 있어서 기대감을 안고 참석했습니다.

 

우선 강연에 앞서서 최재윤 변호사(서울지방변호사회 기획이사)님의 개회사와 김정욱 변호사(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님의 환영사가 있었는데요!

 

특히 김정욱 변호사님께서는 지금은 주로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으로서 활동하고 있으시지만, 개업을 경험한 변호사로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해주셨고 서울지회 차원의 지원도 적극적으로 해주신다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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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김정규 변호사님의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변호사님께서는 의뢰인과 이야기를 할 때 필기를 하는 등 다른 행동을 하지 않고, 마치 강연자를 바라보는 참석자들처럼 집중해서 이야기를 들어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상대방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공감해주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개업변호사로서의 자세라는 말씀 같았습니다.

 

변호사님께서는 자신이 의뢰인이 만날 수 있는 최고의 변호사가 아닌, 유일한 변호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신다는데요.

 

단순히 사건에 대한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 사건이 해결되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이 사건 상대방과 엮이지 않았다면 어떠셨을 것 같은지? 등 그 사람과 감정적인 교류를 적극적으로 하신다고 합니다!

 

많은 변호사들이 그저 상담을 팩트파인딩 하는 시간으로 생각하고, 의뢰인들에게 왜 그런 식으로 행동했어요? 묻기 바쁘지만 그러한 질문만 하게 되면 상담시간이 딱딱해지고 의뢰인은 변호사에게 신뢰감을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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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변호사님께서는 자신이 나갈 수 있는 모든 모임에 참석해왔다고 하는데요!

 

다른 사람들과 네트워킹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지만, 다양한 경험에 노출되면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개업변호사로서 일을 잘 하기 위해 명확한 한 가지의 방법이 있다기 보다, 다양한 방법들을 직접 해보고 간접적으로 들어보면서 성장하셨다고 합니다.

 

아울러, 변호사는 분쟁 상황에 있는 의뢰인을 대리하는 사람인 만큼 스트레스가 심하기 때문에 항상 체력관리에 신경써야 한다는 조언의 말씀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준비해주신 저녁식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케이터링을 통해 뷔페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유익한 선배 변호사님의 강연을 듣고 식사까지 할 수 있으니 좋았습니다.

 

특히, 식사를 하면서 개업을 고민하고 있거나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은 변호사님들의 생생한 경험담도 들을 수 있었어요!

 

행사를 마무리하기 직전에는 경품 추첨 시간도 있었는데 아쉽게도 당첨되지는 않았습니다.

 

김정규 변호사님의 말씀처럼 오늘 행사를 통해서 새로운 경험도 쌓고 더욱 관점이 넓어진 것 같아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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