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2024년 연세동문 새해인사의 밤 참석후기 (2024년 1월,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연세동문 새해인사의 밤"에 다녀왔습니다.
 
"연세동문 새해인사의 밤"은 매 연초에 열리는 "연세대학교 총동문회"의 신년회 행사인데요.
 
2017년에 졸업한 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기회가 되어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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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동문 새해인사의 밤"은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가장 큰 5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었는데요.
 
호텔 5층으로 올라가니 여러 군데에 안내가 되어 있어서 행사장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연세대학교 총동문회"에서 주최하는 가장 큰 행사 중에 하나인데요!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 전체에 총 91개의 라운드 테이블이 설치되었습니다.
 
각 라운드 테이블은 단과대, 기수, 분과 등에 따라서 묶여있고 미리 자리가 배정되어 있었는데요.
 
저는 법조분과 상임이사로 신청하여 "법과대학, 법조분과" 테이블에 앉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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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에 시작된 오늘 행사는 사전 오프닝 행사로 "여아름 합창단"의 공연이 있었는데요.
 
연세대학교 94학번 동문님들로 구성된 재상봉 합창단이라고 합니다.
 
입학 30년만에 총동문회 신년회 행사에서 다시 모여 함께 노래부르는 모습이 좋아보였습니다!
 
사전 오프닝 행사 이후 본격적으로 오늘의 행사가 시작되었는데, 사회는 아나운서 손범수, 이진 동문님이 맡으셨어요.
 
아나운서 두 분이 행사를 진행하니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물흐르듯이 진행되었습니다.
 

 
개회선언, 국민의례 후 천사무엘 신과대학 동문회장님의 기도가 있었습니다.
 
학교를 다닐 때 채플도 듣고, 기독교 관련 수업도 들었었는데 오랜만에 그 때 생각이 나더라구요.
 
이후 이경률 총동문회장님과,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님의 인사말씀이 있었습니다!
 
연세를 빛낸 동문에는 박마리, 하종우, 권준욱 동문님이 선정되셨는데요.
 
특히 박마리아 동문님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신 후 아프리카로 건너가서 아프리카 음악대학을 설립하고 학장까지 맡으시면서 아프리카의 음악 발전을 위해 노력중이라고 하셨는데요!
 
전 세계 곳곳에서 이렇게 대단하고 멋진 동문님들이 있다는 사실에 자랑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민유태, 유재훈 동문님에게는 감사패가, 이소구 동문님에게는 축하패가 수여되었고, 강중구, 김두섭 동문님은 우수지회상을 수상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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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연세동문 새해인사의 밤" 행사의 1부가 마무리되고 바로 2부 행사로 이어졌습니다.
 
2부 행사는 동문님들이 보내주신 물품들에 대하여 경매를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미술작품들을 선뜻 동문회를 위해 경매 물품으로 내주셨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뿐만 아니라, 오은영 동문님이 책을 집필할 때 사용한 몽블랑 펜, 백종원 동문님이 직접 사용하신 조리복, 유소연 동문님이 사용한 5번 아이언 등 의미있는 물품들도 많이 나왔습니다.
 
많은 동문님들이 옥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장내가 후끈 달아오르기도 하더라구요~
 

 
이제 행사의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축하공연 순서가 왔습니다.
 
먼저 미스트롯2에서 우승한 양지은 동문님의 공연이 있었는데, 아름다운 나라를 불러주실 때 뭉클하더라구요~
 
뒤이어서 최근 JYP 박진영 동문이 결성하여 인기를 끌고 있는 골든걸스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님이 함께 노래도 부르지만, 각자의 히트곡까지 불러주시니까 너무 좋았습니다!
 
처음으로 참석한 "연세동문 새해인사의 밤"이었는데 많은 동문님들을 만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