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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콘서트] 한국사내변호사회 KICA <성수동> 저자, 정원오 성동구청장 간담회 (2026년 2월, 변호사회관)

깡변 2026. 2. 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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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11일(수) 오후 6시 변호사회관에서 <성수동>의 저자, 정원오 성동구청장 간담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님은 현재 성수동를 만든 장본인으로서,
어떻게 성수동을 성공시킬수 있었는지에 대하여 경험을 공유해주셨습니다.

이제 아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님이 오늘 간담회에서 공유해주신 인사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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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성수동>의 부제는 “도시는 어떻게 사랑받는가?”인데, 그 답을 한 마디로 하면 “도시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그 도시의 주인이 될 때”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성수동의 매력은 붉은 벽돌인 것 같다고 하시면서, 성수동에 있는 붉은 벽돌 건물들을 보존하여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핫플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성수동은 원래 공장이 많았고 철거되어가는 과정에 있었는데 브루클린, 함부르크의 붉은 벽돌이 인기를 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를 적극적으로 도입한 결과이다.

성수동은 소셜벤처 청년들의 열정은 정말 인상적이었고,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서 소셜벤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소셜벤처 청년들은 젠트리피케이션을 방지해달라고 요청했고, 도시 재생사업을 실시하는 동시에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사업도 진행하였다.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을 통하여 젠트리피케이션을 구조적으로 막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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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성공한 도시들의 사례를 찾는 방법은 어떤 사업을 가져오는 것보다 그 사업의 운영체계를 가져오려고 했다.
뉴욕의 커뮤니티 보드를 가져오고 싶어서 성수동에도 상호협력주민협의체를 만들었다.
커뮤니티 보드는 공동체를 파괴할 수 있는 업체가 오픈하려고 할 때 시민들로 이루어진 협의체가 심의를 하는 제도이다.
상호협력주민협의체를 통해 대기업의 프랜차이즈 등이 무분별하게 들어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었다.

제2의 성수동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각 동네만의 DNA를 살리는 행정을 해야 한다.
문래동에서 진행하는 북콘서트에서 문래동도 성수동이 될 수 있나요?라는 질문을 받았는데, 성수동이 되면 안된다고 했다.
문래동운 문래동 다운 문래동이 되어야 하고, 그 동네의 DNA를 어떻게 살릴지 고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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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덧칠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꼭 완전히 부수고 새롭게 만드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특히 외국인이 많이 찾는 곳은 시간이 켜켜히 쌓인 동네이고, 그런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덧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성수동은 일주일을 봐도 모자라지만 반차를 내고 성수동을 둘러본다면, 새촌마을, 아뜰리에길 그리고 연무장길을 추천한다.

행정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재개발, 재건축과 같이 재량권은 없지만 재산권이 엮여있는 문제였다.
행정가로서 할 수 있는 일은 반복적으로 만나서 조금씩 합의를 해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성동구 내에 성수동 이외의 지역에 대해서도 질문이 나왔는데, 성수동에 집중한 저서 <성수동>과는 달리, 저서 <매우 만족, 정원오입니다>에서는 성동구 전반에 대한 생각을 담으셨다고 하셨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최전선에서 지역 행정으 담당하시는 살아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의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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